뉴욕타임즈 선정 해외 여행지 2025년 여름 휴가 어디로 떠나볼까?

올해 여름, 휴가는 어디로 여행을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세계적인 미디어인 영국 BBC, 미국 CNN,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2025년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 중 공통으로 추천한 6곳을 소개합니다.

새로운 직항편 개설, 기념비적인 행사,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명소들까지!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 더 가까워진 북극의 신비, 그린란드

세계에서 가장 큰 섬, 그린란드는 광활한 빙하와 신비로운 오로라로 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오르는 곳입니다.

 

과거에는 접근성이 낮아 여행이 쉽지 않았지만, 2024년 11월 수도 누크(Nuuk)에 국제공항이 개설되며 미국에서 직항 노선이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2026년까지 추가로 두 개의 국제공항이 개설될 예정이라 여행이 한층 더 편리해졌습니다.

여름철 백야 현상 덕분에 하루 종일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빙하 트레킹, 하이킹, 고래 관찰 투어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을과 겨울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오로라를 감상할 수도 있어,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2. 숨겨진 서핑 천국, 니카라과 에메랄드 코스트

중앙아메리카의 보석, 니카라과는 태평양을 따라 350km에 이르는 에메랄드 코스트를 품고 있습니다.

BBC와 뉴욕타임스(NYT)에서는 2025년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선정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올해 새롭게 개통된 '카레테라 코스타네라' 고속도로 덕분입니다.

 

이 도로를 통해 니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서핑 명소인 산 후안 델 수르(San Juan del Sur)와 포포요(Popoyo)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핑 마니아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숨겨진 해변과 열대 우림이 어우러진 이곳에서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보세요.

3. 독립 200주년, 볼리비아의 특별한 한 해

남미의 숨은 보석, 볼리비아는 우유니 소금 사막과 티티카카 호수 등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올해는 볼리비아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지 200주년이 되는 해로, 전국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9개 지역의 수도에서 역사적인 기념 행사와 축제가 연중 내내 진행되며, 볼리비아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BBC와 CNN에서도 올해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선정한 만큼,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볼리비아를 고려해 보세요.

4. 하이킹 마니아들의 성지, 이탈리아 돌로미티

이탈리아 돌로미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명소로, BBC와 CNN이 2025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올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새롭게 개설된 장거리 하이킹 코스 '카미노 레티코(Cammino Retico)'입니다.이 코스는 약 170km에 달하며, 로마 시대의 흔적을 따라 사우스 티롤(South Tyrol)과 베네토(Veneto) 지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트레일 지점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여권이 제공되며, 올해는 산악자전거 및 전기 자전거를 위한 루트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하이킹과 자연을 사랑하는 여행자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5. 예술과 역사가 만나는 곳,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우즈베키스탄의 고대 도시 부하라는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으로, 유서 깊은 모스크와 이슬람 건축물이 가득한 곳입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한 해가 될 예정인데요. 바로 9월 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제1회 부하라 현대미술비엔날레가 개최되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올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여행지로 부하라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이 부하라의 역사적인 배경 속에서 전시될 예정이라, 예술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6. 예술과 미래를 동시에, 일본 나오시마 & 오사카

일본에서는 올해 두 개의 국제적인 행사로 인해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나오시마에서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가 열립니다. 이 행사는 2010년 시작된 일본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축제로, 세토 내해의 여러 섬에서 진행됩니다. 특히, 올해 5월 31일에는 나오시마 신 미술관이 개관하여 더욱 많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한편, 오사카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개최됩니다. 엑스포는 인공섬 유메시마(Yumeshima)에서 열리며, 미래 기술과 혁신적인 전시가 가득한 글로벌 이벤트가 될 것입니다.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두 도시를 놓치지 마세요!

마무리

2025년, 새로운 경험을 원한다면 위의 6곳을 추천합니다. 빙하와 오로라의 땅 그린란드, 독립 200주년을 맞이한 볼리비아, 숨은 서핑 천국 니카라과, 예술과 역사가 공존하는 우즈베키스탄, 트레킹의 성지 돌로미티, 그리고 일본의 예술과 기술을 만날 수 있는 나오시마 & 오사카까지! 올여름,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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